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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오컬트 최신 천만관객 줄거리 역사적 배경 감독 등장인물 이름 특징

by 폼므 2024. 5. 15.

 

오컬트 영화란

'오컬트 occult'란 신비주의적이고 초상적인 현상에 대해 탐구하는 형이상학적인 과학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의 전통 사회에서 주술이나 유형 등 설화나 문헌으로 전승되는 영적 현상에 대해 탐구하고, 그것에 원리나 규칙이 있다고 여기며 이를 이용하려 했던 신념을 말한다.

 

역사적 배경 이야기

이 영화는 등장 인물의 이름과 영화 곳곳에 등장하는 장면에서 일제 강점기의 역사적 사실들을 숨겨 놓았다. 그 상황에서 주인공들은 일본 귀신과 맞서게 된다. 과거 일제강점기에 일본은 민족말상정책을 실시한다. 그중 하나인 풍수지리적인 부분에도 침탈을 하였다. 그 방법으로 한반도의 정기를 끊는다는 목적으로 산맥 곳곳에 쇠말뚝을 박은 것은 아주 유명한 일이다. (요즘은 토지 측량을 위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또 경복궁 바로 앞에 조선 총독부 건물을 짓거나 남산에 일본 신궁을 건설하기도 했다. 이런 풍수지리적 사건을 배경으로 영화는 제작되었다.

 

 

영화의 줄거리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나러 미국 LA로 간다. 화림은 무덤의 부름이라 불리는 가족을 괴롭히는 조상의 사악한 존재를 감지하고, 묫자리 이장을 권한다. 화림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에 도움을 청하고 돈 냄새를 맡은 '상덕'과 영근'이 합류한다. 이장을 위해 묫자리에 가본 네 사람.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라는 것을 알게 된다.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온다. 그들은 큰 충격에 빠지고, 파묘는 묻혀 있던 사악함 힘들 풀어주게 된다.

 

 

감독

장재현 감독이 대학 시절 찍은 첫 작품은 '인도에서 온 말리'로 각본을 직접 쓰고 연출했다. 이 작품으로 2010년 CMB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방송대상에서 학생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오컬트 장르만을 고집하고 또 정통한 유일한 감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컬트의 불모지에 가까운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까지 3편을 연달아 내놓으며 작품성과 흥행 모든 면에서 성공을 거두고 입지를 다졌다. 시나리오도 직접 지필 하며, 각색도 직접 한다. 동양풍 오컬트 장르에 어울리는 어둡고 눅눅한 느낌이 강한 화명 연출이 특징이다. 떠 CG 보다는 실제 촬영을 선호하는 감독이다. 필요한 경우에만 CG를 사용하며, 그보다는 촬영화 소품, 세트에 더 집중하며 크고 웅장하진 않지만 실감도가 살아있고 묵직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등장인물

김상덕 (최민식) - 대한민국 최고의 풍수사로 딸의 결혼식 비용을 위해서 의뢰를 받아들인다.

이화림 (김고은) - 용하다고 소문난 MZ 무속인이며 봉길과 함께 다니며 원혼을 달랜다. 

고영근 (유해진) - 상덕이 묫자리를 정하면 염을 하고 장례를 하는 장의사이다. 방송 출연까지 한 유명한 장의사로 전직 대통령을 직접 염했을 정도로 유명하다.

윤봉길 (이도현) - 경문을 읊어 악귀는 쫓는 법사이다. 야구를 하다가 신병을 앓고 박수무당이 될 팔자였지만 화림과 다니면서 굿판에서 북을 치는 악사로 함께 활동한다.

 

등장인물의 이름의 특징

 

파묘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모두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라는 것이다

 

이화림 - 여성 독립운동가로 한인애국단에서 활동했으며 김구 선생의 비서도 했다.

윤봉길 - 너무 유명한 훙커우 공원에서 도시락 폭탄을 던진 독립운동가

김상덕 - 반민족 행위 특별 조사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친일파 청산에 앞장서며 제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고 한다

고영근 - 을미사변에 가담한 우범선을 처단한 인물

 

그 외에 이화림의 무당 동료로 나오는 오광심, 박자혜도 독립운동가이다. 오광심(김선영)은 한국광복군이었으며 박자혜(김지안)도 신채호 선생과 결혼하여 독립운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흥행 성적

 

2024년 2월 22일에 개봉한 파묘는 현재 누적 관객 수 1190만 명을 동원했다.

 

2024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자 최우수연기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남자 조연상, 남자 신인 연기상, 각본상, 예술상까지 총 8 부문에 후보에 올랐으며 그중 작품상, 감독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남자 신인 연기상, 예술상까지 총 4 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