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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첫 천만관객 영화 줄거리 등장인물 감독 언론 및 전문가의 반응 총평

by 폼므 2024. 5. 11.

 

실미도의 줄거리 및 개요

1971년, 북한의 특수부대원 김신조 등이 청와대 습격을 시도하자 박정희정권은 이를 막기위해 비밀 특수부대인 684부대를 만들기로한다. 이를 위해 사형수 등 31명을 모아 실미도라는섬에서 특수 훈련을 시킨다. 이들은 험난하고 고된 훈련을 받으며 특수부대원으로서의 자질을 갖춰간다. 그들의 임무는 '주석궁에 침투해 김일성의 목을 따오는 것'이었다. "낙오자는 죽인다, 체포되면 자폭하라!"는 구호하에 실미도엔 인간은 없고 목적만이 존재한다. 그러던 남북한의 상황은 화해무드로 급변하기 시작하고, 정부의 지원이 끊기면서 부대원들은 고립되게 된다. 그들은 사지에 몰리게 되고 이를 계기로 부대원들은 실미도를 탈출해 버스를 강탈하고 청와대로 향한다.

 

'실미도'는 1970년대 초반 박정희 정권 때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이 영화는 당시 군사 정권의 비인간적인 행태와 죄수들의 비극적인 운명을 생생하게 그려냈으며, 한국 사회의 정치적 상황과 인권 문제를 다루고 있어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역사적 교훈을 전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첫 천만관객 영화로 기록되었다.

 

감독

강우석 감독의 대표작은 친구,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태풍 등이 있다. 그는 1990년대 이후 한국 영화산업의 중흥기를 이끌었으며, 영화 제작 배급 상영관 운영등 영화 산업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상업영화와 예술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연출했다.

그의 영화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액션 드라마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루며 관객들의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물들의 내면 심리와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장인물

강인찬(설경구) - 주인공/ 아버지가 월북을 했다는 이유로 늘 빨갱이 소리를 듣고 자란 강인찬은 조직폭력배의 행동 대장이었다. 그런 그가 사형을 판결 받고 집행을 기다리던 중 684부대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고 들어가게 된다. 항상 어머니를 생각하고 사진을 품고 다닌다,

 

최재헌(안성기) - 공굼 특수부대 준위로, 684부대 대원을 선별하고 훈련시킨다. 그는 북한을 수십 회 이상 드나든 베테랑 요원으로 나온다. 누구보닫 대원들을 아끼고 작전을 수행하고 싶어 하지만 상부의 명령은 그들을 모두 없애라고 한다. 하지만 그는 아끼는 부대원을을 죽일 수 없어 강인찬에게 이러한 사실을 간적접으로 알려주고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조돈일(허준호) - 조중사, 부대원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킨다. 극중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인 것 처럼 묘사되지만 은근히 부대원들을 챙긴다. 퇴출을 당해야 마땅한 무대원들도 다른 일을 할 수 있게 남겨주며 마지막에는 누구보다도 부대원들을 걱정하고 생각하는 모습들을 보인다.

 

한상필(정재영) - 부대원, 영화 초반에는 강인찬과 가장 사이가 안 좋은 인물로 나온다. 무리에서 우두머리가 되고 싶었지만 강인찬 때문에 그러하지 못한다. 나중에는 점점 사이가 좋아지고 최종 전투 시 가장 앞장서서 나서는 리더십 있는 모습을 보인다.

 

조근재(강신일) - 부대원, 다른 부대원들 보다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의젓하고 통제를 잘 하는 인물로 나온다. 조직폭력배 보스 출신으로 싸움도 굉장이 잘한다. 마지막 전투에서는 자신을 가르치던 교관을 어쩔 수 없이 죽이고 그를 안고 울다가 총에 맞아 사망한다.

 

원희(임원희) - 한상필의 부하이며 싸움도 못하면서 항상 강한 척하는 인물이다. 훈령 중 갑자기 탈주하며 옆 섬에 있는 보건 교사를 성폭행하다 걸려 강인찬에서 맞아서 사망한다.

 

박찬석(강성진) - 부대원, 외줄타기를 하다가 추락하여 한 쪽 다리를 크게 다친다. 부상자이지만 마지막 버스 탈취 시에도 함께 있으며 가장 먼저 죽는 인물이다.

언론 및 평론가의 반응

실미도에 대한 평론가들의 반응은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일부 평론가들은 영화가 관객들의 관심을 끌어재는데는 성공했지만 내용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으며, 일부 평론가들은 영화에 대한 자신감이 강했으며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 속 특수부대원들의 활약은 많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지만 일부 평론가들은 그들을 지나치게 영웅화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부 10대 관객들 중에는 특수부대원 31명을 영웅시 하는 반응도 있었다. 실미도 사건은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으로, 관객들이 관심을 끌어내는데에는 성공했지만 일부 평론가들은 비판의 시작도 있었다.

 

총평

실미도는 대한민국의 영화 역사상 첫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그 점에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된 684 부대원들의 모습에 많은 공감과 인정을 받았다. 실미도는 고증이나 연출 면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지만 당시로서는 괜찮은 작품이었으며 후반주의 감정 과잉이 아쉬웠지만 옛날 영화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 좋은 작품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