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
2024년 4월 8일 첫 방송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드라마가 종영된 현재까지도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한 유명 연예인 '류선재'와 그의 사고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2008년으로 타임슬립 하게 되고, 선재와 솔은 열아홉에 다시 만난다. 선재를 지키기 위한 솔과 선재의 이야기를 다룬 '선업튀'는 시청률은 높지 않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두었고 주인공 김혜윤과 변우석, 송건희, 이승협 등은 스타덤에 올랐다. 앞서 종영상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종영 후 TV-OTT 화제성 1위를 기록했고, 변우석과 김혜윤의 화제성을 점수로 따지면 2015년 이후 역대 4,5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선업튀'로 인해 티빙은 넷플릭스의 총 사용시간을 앞지른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또 티빙에서 4주 연속 주간방송 VOD 및 실시간 채널 합산 시청 순 방문자수도 1위를 기록했다. 총 시청 시간은 16억 분에 달했다. 또 역대 TVN 드라마의 티빙 유료 가입 기여자 수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주인공 이름을 따서 '수범'이라는 팬덤명도 생겼으며,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MD 팝업 스토어 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 전날 밤부터 웨이팅을 하는 등 수많은 사람이 몰리며 팝업 행사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부산, 방콕 및 온라인에서도 추가로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 드라마가 종영한 지 한 달 가까지 지난 지금까지도 드라마의 화제성을 여전하다.
변우석
'선재 업고 튀어'의 남자 주인공 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은 이 드라마로 인해 긴 무명을 끝내고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오늘을 기준으로 1000만명이 넘었고, 위버스 구독자수도 70만을 넘겼다. 변우석은 2024년 6월 8일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 중이며,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 서울에서 진행 예정이다. 서울에서 하는 팬미팅 티켓팅에는 70만 명 이상이 모여서 예매 사이트 접속이 안되기도 했으며, 팬미팅을 위해 방문한 나라마다 변우석을 보러 나온 팬들 때문에 공항이 마비되기도 했다.
변우석의 나이는 적지 않다. 1991년 생으로 2010년에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6년에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드라마로 데뷔했다. 배우로 데뷔한지 8년 만의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다. 그동안 많은 작품에 출연했음에도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는데, 그는 "거짓말 안하고 오디션에서 100번 이상 떨어졌다, 이렇게까지 떨어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거의 매번 떨어졌다'라고 밝히며, 10년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버텼다고 한다. 그의 출연작 내역을 보면 2016년부터 쉬지 않고 크고 작은 배역을 맡아 활동했던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방영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왕세자 이표 역을 연기하며 호평을 받아 2022년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20세기 소녀'에서 풍운호 역을 맡아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고, 2023년 '힘센 여자 강남순'에서 처음으로 악역을 맡으며 '다크섹시빌런'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리고 2024년 대망의 '선재 업고 튀어'가 큰 성공을 거두며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OST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인 선재는 최정상 아이돌 그룹 '이클립스'의 보컬이다. 그래서 드라마에서는 이클립스의 공연 장면이 많이 나오고, 극중 이클립스의 노래 역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극 중 류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이 직접 라이브로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RunRun', STAR', '소나기' 등이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러브홀릭', '그랬나봐' 역시 리메이크되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의 주제가라고 해도 무방한 '소나기'는 빌보드 글로벌 차트 입성에 성공하고, 국내 음악 차트에서도 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또 많은 팬들이 이클립스의 콘서트나 음악방송 무대를 기대하기도 한다. OST는 앨범으로도 발매되었는데, 드라마 OST와 함께 '이클립스'의 앨범도 함께 세트로 발매했다.